호날두 구입한 람보르기니 “한밤중 견인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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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9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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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il Online
사진=Mail Online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가 수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올라 견인되는 사진이 파파라치에 포착됐다.

평소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는 지난달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구입했다. 차량 가격은 35만 유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5억 2000만원이다.

그의 람보르기니 구입을 둘러싸고 당시 스페인 주요 언론은 “호날두가 호날두급 가속력을 가진 차를 구매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파파라치에 포착된 사진은 한밤중 마드리드의 거리에서 호날두의 검은색 람보르기니가 견인차에 오르는 모습이 생생히 포착됐다. 어떤 이유로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운전석에 앉은 호날두의 표정은 어두워 보였다.

보도를 전한 ‘Mail Online’은 “브레이크 부분의 문제로 차량이 도로에 멈춰 섰으며 견인차에 오른 호날두의 람보르기니는 지역 딜러십으로 이송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무쌍했던 황소이름을 따온 람보르기니 최상위 모델로 무르시엘라고의 후속모델이다.

아벤타도르 LP700-4의 경우, V12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700마력(8250rpm), 최대토크 70.4kg.m(5500rpm)으로 모든 드라이빙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최고속도는 35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에 달하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차체 전체에 적용된 경량화 기술로 총중량 1572kg, 무게당 마력비는 2.25kg으로 동급 최강을 자랑한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의 국내 판매가격은 5억750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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