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가 ‘생트집’ 잡는 이유… 이거였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8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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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은 상사나 고객에게 생트집을 잡혀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8%가 상사나 고객 및 거래처에게 생트집을 잡혀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트집을 잡는 이유 1위는 '책임을 전가하고 본인은 빠지기 위해서'가 30.8%를 차지했다.

이어 '생트집 잡는 사람의 성격 때문에'(30.3%), '무언가 얻어내려는 꼼수 때문에'(19.2%), '과시욕 때문에' (16.7%) 순이었다.

생트집을 잡혀본 이들 중 51.%는 '내가 잘못한 것이 돼 억울한 상황이 됐다'고 응답했다. 34.8%는 '모든 사람이 생트집임을 알았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었다'고 했으며 '일이 자꾸 커져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알게 되었다' 10.1%, '언론·미디어 등에 알려져서 곤혹을 치렀다'는 응답도 3.5%였다.

생트집에 대한 대처방법으로는 '아무 도움 없이 혼자 해결했다'가 29.8%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에서 사과나 보상을 했다' 24.2%, '그냥 무시했다' 21.2%,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잘못을 바로잡았다' 19.2% 순이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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