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씨드’…완벽한 변신에 놀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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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6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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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변신, 기아차 ‘신형 씨드’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씨드(cee’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돋보이는 신차는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은 늘이고 높이는 낮췄으며, 경사진 A필라를 채택하고 측면에 역동적인 라인을 적용했다.

전장 4310mm, 전폭 1780mm, 전고 1470mm의 차체 크기를 갖춰 동급 최고 수준인 2650mm의 축거를 확보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약 22.5kg.m의 1.4ℓ 엔진과 최대토크 약 26.6kg.m의 1.6ℓ 엔진 등 두 개의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가솔린 엔진 라인업은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4.0kg.m의 1.4ℓ MPI 엔진과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약 16.0kg.m의 1.6ℓ MPI 엔진 그리고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약 16.9kg.m의 1.6ℓ GDI 엔진 등으로 갖췄졌다.

특히 1.6ℓ GDI 모델에는 홀수 단과 짝수 단을 각각 제어하는 2개의 클러치를 적용, 변속 효율을 높이고 변속 소음을 줄인 신개념 변속기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함께 적용했다.

신차에는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노멀(Normal), 컴포트(Comfort), 스포트(Sport) 등 3가지 운전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5도어 해치백 모델인 ‘신형 씨드’는 올해 상반기 중 유럽 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날 5도어 해치백 모델인 신형 ‘씨드’와 함께 공간 활용성이 강조된 왜건형 스타일의 ‘씨드’ 왜건형 모델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존 ‘씨드’가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는데 기여했다면, ‘신형 씨드’는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판매를 증가시킴으로써 기아차 브랜드에 한 차원 높은 품격과 명성을 부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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