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정보 통합정책’ 실시… 개인피해 줄일 방법은

  • Array
  • 입력 2012년 3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자동 로그인 기능 없애고 맞춤 광고에 노출 안되게”

빅브러더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구글의 새로운 개인정보 통합정책이 1일 실시됨에 따라 개인정보 노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본보 1월 28일자 A12면 정부 “구글 개인정보 통합땐 규제 필요”…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1일 구글의 개인정보 수집에 최소한으로 노출되는 5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자동로그인 기능을 해제할 것. 만약 로그인 후 검색 등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반드시 히스토리 페이지에 들어가 방문기록을 삭제하는 것이 좋다. 둘째, ‘광고 관심설정 관리자’에서 맞춤형 광고노출 방식을 변경할 것. 구글의 광고 관심설정 페이지에서는 이용자의 인터넷 이용 행태에 따라 세분된 관심 분야를 이용자가 스스로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셋째, 유료 온라인 익명화 서비스를 활용할 것. ‘어노니마이저’ 등의 유료 익명화 서비스는 온라인 활동을 암호화된 터널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준다. 넷째, 크롬 웹 브라우저 이용자는 익명모드를 활용할 것. 브라우저의 ‘고급설정’ 메뉴에서 ‘옵션’을 선택하면 개인보호 환경설정에서 ‘익명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이를 설정하면 이용자의 인터넷 활동이 기록되지 않는다. 다섯째, 구글이 아닌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