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원서 읽기로 독학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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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4일 17시 25분


“영어학원은 가본적도 없고 집에서 영어 신문과 미국드라마 그리고 다양한 영어서적을 보며 공부를 했더니 영어 실력이 저절로 쌓이던데요.”

이처럼 영어원서, 영어신문 읽기로 ‘영어고수’가 된 학생들의 사례를 종종 접할 수 있다. 비싼 영어학원은 문턱도 밟지 않았는데, 외국인과 대화가능 수준을 넘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정도라면 입이 떡 벌어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도 영어고수들이 전하는 실제 영어 학습법인 만큼 따라하면 반은 성공하지 않을까.

우선 시사, 경제, 과학, 의학, 디자인, 사진, 스포츠 등을 다루는 전문 영어서적들을 영어교재로 활용하면 단지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회화 위주에서 사회적, 문화적 견문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영자신문은 현재 흐름에 맞는 어휘력, 정확한 문법 등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영어교재가 된다.

이 때문에 자녀에게 영자신문은 물론 영문소설을 직접 읽도록 지도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외국간행물을 수입 보급하는 ㈜유피에이(UPA)는 “영자신문과 영어원서를 다독하면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고 어휘 선택, 문장력을 높일 수 있어 정확한 의사전달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보급되는 외국간행물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영국의 국제비즈니스 신문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어린이 영어교재로 좋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익스플로러(National Geographic Explorer)’ 등 700여종에 이르기 때문에 관심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한편 ㈜유피에이(www.upa.co.kr)는 시사, 경제, 과학, 의학, 디자인, 사진, 스포츠 등 600~700여종의 외국간행물과 전문분야의 서적을 수입해 독자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타임과 이코노미스트 해석기사나 MP3 녹음 파일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며, “오는 3월부터는 영어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타임 정기구독자를 위한 동영상 강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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