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과 재건축을 둘러싼 정부와 서울시의 대립으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되자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심화되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시장은 지난주에도 0.03%하락했다. 신도시(―0.01%) 및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0.02%)도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 아파트시장은 보합세(0.00%)였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0.01%씩 올랐다. 지역별로 전세가격 동향에는 차이가 있었다. 재계약률이 높아 시중에 전세물건이 부족한 곳과 이주수요 발생지역에서는 전세금 오름세가 계속됐다. 강동(0.07%)을 비롯해 금천(0.04%) 도봉(0.04%) 노원(0.03%) 마포(0.02%) 등이 올랐다. 반면 새 아파트가 공급되거나 거래가 뜸한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금이 떨어졌다. 관악(―0.07%) 강남(―0.06%) 성동(―0.03%) 송파(―0.0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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