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전국 657개 단지 51만2000채의 LH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임대 상담과 입주자 실태조사, 단지 시설물 안전 및 순회점검 등 임대아파트 관리 업무를 돕는다. LH가 실버사원을 채용하는 것은 201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에 비해 근무기간을 2개월 늘리고, 급여도 월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올렸다. 근무시간은 하루 5시간, 주 5일.
이지송 LH 사장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뿐 아니라 삶의 활력까지 함께 제공하는 인생 제2막의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H는 8일 주요 일간지, 홈페이지(www.lh.or.kr) 및 LH 임대아파트단지 게시판 등에 채용계획을 공고한 뒤 16일부터 신청을 받아 이달 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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