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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선 왕실 속 동성애 스캔들 그린 ‘채홍’, 북트레일러로 만나다
입력
2012-01-12 14:05
2012년 1월 12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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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도 완벽하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동성애가 조선시대에 있었다면, 그것도 왕실에서 일어났다면 어땠을까?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역사소설 '채홍'에서 동성애 스캔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이미 소설 '미실'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김별아 작가의 신작 '채홍'은 왕실에서 남편이 아닌 다른 이를 가슴에 품은, 심지어 여자를 사랑했던 순빈봉씨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세종대왕의 아들 문종에게 사랑을 갈구했으나 외면당해야만 했던 순빈봉씨는 가까이에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궁중나인과 가까워진다. 결국 금지된 사랑으로 이어지며 태평성대를 이룬 성군이라 불리는 세종대왕에 의해 폐위될 수 밖에 없었던 비운의 여인이다.
이렇게 파격적인 소재로 소설부문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지키고있는 '채홍'이 북트레일러로 제작되어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1분 15초 분량의 북트레일러에서는 작품 속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압축적인 영상미로 표현되어 금지된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순빈봉씨의 상황을 우아하고 세련된 영상으로 재현했다.
북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채홍'에 관심을 보였던 독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왕실을 유지하기 위해 욕망을 억눌러야만 했던 궁중 사람들의 애절한 삶이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순빈봉씨의 애절한 동성애 스캔들을 담은 채홍 북트레일러는 도서 띠지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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