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8.9 LTE’ 첫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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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 태블릿PC ‘갤럭시탭 8.9 LTE’를 SK텔레콤을 통해 13일 선보였다.

갤럭시탭 8.9 LTE는 국내 태블릿PC 가운데 처음으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어디서든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 3세대(3G) 통신 태블릿PC는 선명한 고화질(HD) 동영상을 이용해 실시간 방송 등을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가격은 가장 싼 제품이 76만 원이며, 2년 약정 요금제에 가입하면 50만 원 이상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LTE 태블릿PC 전용 요금제도 선보였는데 월 3만5000원을 내면 2.5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 월 4만9000원을 내면 5GB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일반적인 2.5GB는 2시간짜리 영화 약 3편을 볼 수 있는 용량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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