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12·7대책’ 약발?… 서울 재건축 하락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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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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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의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을 담은 ‘12·7부동산 대책’이 나온 후 강남 재건축시장은 급매물이 회수되고, 호가가 오르면서 하락폭이 다소 줄어드는 분위기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6% 떨어졌다. 강동(―0.2%) 강남(―0.15%) 양천(―0.13%) 강북구(―0.12%)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재건축 시장은 전주보다 0.15% 떨어지며 내림세를 이어갔지만 12·7대책에다 송파구 가락시영의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자 하락세는 둔화됐다.

경기 신도시(―0.01%)는 분당(―0.02%) 일산(―0.01%)이 하락했고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1%)은 과천(―0.05%) 고양(―0.04%) 구리·용인(각 ―0.02%)의 하락폭이 컸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5% 떨어지며 7주 연속 하락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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