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中企 기술인력 2만8181명 부족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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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企 기술인력 2만8181명 부족

중소기업계 기술인력 부족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종업원 10인 이상 기업 1만511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산업 기술인력 부족인원은 2만818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산업 기술인력은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이공계 전공자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업무를 맡은 임직원을 뜻한다. 특히 기업규모별로 종사자 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들의 인력 부족비율은 6.5%로 300명 이상 대기업(1.1%)의 6배에 달했다. 특히 종사자 수 10∼29명의 소기업은 부족비율이 9.9%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5796명·8.1%)와 화학(2753명·5.9%) 기계(3241명·5.4%) 등의 부족인원이 특히 많았다.
■ 대한생명 영업망 대폭 확충


대한생명(대표 신은철 부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인 영업망 조직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대도시 중심으로 7개 지역본부를 두고 있는 대한생명은 이달 중으로 서울 강동, 경원(경기 수원 및 강원권), 영남(울산 및 동해권) 지역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대한생명은 23일까지 신설 지역본부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 농협 올해 유류 공급 2조원 돌파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협주유소에 공급한 유류가 총 2조1576억 원어치로 지난해보다 37.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유류 공급액은 1조7000억 원으로, 2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주유소는 독립브랜드인 NH오일 주유소 346개를 비롯해 총 488곳이다. 농협은 올해 말까지 2조5000억 원어치의 유류를 공급해 시장점유율을 4.2%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에너지 절약’ 서울역서 패션쇼

에너지관리공단은 7일 서울역에서 ‘전기 절약 우리 모두 다함께 온(溫)맵시로 실천해요’ 패션쇼를 열었다. 공단 임직원들과 개그맨 조영빈 씨가 내복을 입고 모델로 나섰다. 이와 함께 문풍지와 커튼으로 외풍을 막아 전기요금을 20%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단막극도 선보였다. 9월 대규모 정전사태를 교훈 삼아 전기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한 ‘9·15 대한민국이 멈춘 날’이라는 주제의 플래시몹(불특정 다수가 일정한 시간에 집결해 퍼포먼스를 하는 것)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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