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인천 시설관리공단, 인천가족공원에 수목장 조성…흑자사업 일궈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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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의 시대. 지방의 행정력이 주민들의 생활의 질과 행복을 좌우하는 시대에 효율적 관리로 시민편의를 높이고 있는 공단이 있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연걸). 2002년 주차관리공단을 모태로 설립된 지방공기업인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생활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단은 2002년 계산국민체육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03년 문학경기장, 인천가족공원(장사시설)을 차례로 수탁하였고, 2006년 IFEZ 도시기반시설을 수탁하면서 체육 문화 기반시설 등 인천시의 다양한 시설을 다루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정연걸 이사장
정연걸 이사장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고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체육시설의 ISO 인증,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인증 등을 추진하였다. 특히 2011년 신임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고객중심의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이라는 기관 운영 목표를 세우고 연례행사적 업무 추진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환경 구축과 시설관리 전문성 확보에 중점을 둔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공단은 2008년 인천가족공원에 전국 최초로 수목장을 조성·운영함으로써 고품격·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하였고, 타 시설관리공단과 달리 체육시설 이용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다이어트댄스, 실버수영, 음악줄넘기 등 매년 3, 4개 이상의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내부적으로는 투명 경영을 위해 체육시설의 이용요금 수납방식을 완전 무인화·전산화함으로써 비리 소지를 원천 차단하였으며, 만성적자 운영 사업으로 낙인찍힌 가족공원을 흑자사업으로 전환하고, 복수노조임에도 불구하고 노사평화선언을 통해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여 무분규 사업장을 달성하는 등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미래지향적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공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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