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노하우로 유비쿼터스의 중심에 선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코맥스는 1968년 인터폰과 도어폰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중앙전자공업사’로 출발했다.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1999년에 브랜드명 ‘Commax’로 사명을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변봉덕 대표이사 ‘중앙전자’의 전통을 이은 코맥스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이동성과 안드로이드OS를 접목한 ‘홈모바일’을 주축으로 홈네트워크, 홈오토메이션, 비디오폰, CCTV 등의 시큐리티 제품, 방송장비와 병원 입원실이나 수술실에서 주로 사용되는 너스콜 등의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과거에 두각을 나타냈던 분야는 인터폰과 도어폰, 비디오폰 등이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주력 제품군도 변했다. 1960∼70년대에는 인터폰이, 80∼90년대에는 흑백 비디오폰 시장이 열렸다. 지금은 컬러비디오폰, 홈오토메이션 제품 등과 통신기능 및 시스템 기능이 결합된 홈네트워크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맥스는 전국에 건설되고 있는 LH공사와 SH공사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공급해 오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입지도 탄탄하다. 코맥스는 1973년부터 영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수출을 시작했다. 해외시장에 일찍 눈을 뜬 셈이다. 지금은 러시아, 중동, 이란, 폴란드, 네덜란드 등 12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코맥스는 2003년 처음 선정된 후로 지금까지 매년 ‘세계일류상품’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국가생산성대상 산업자원부장관상을,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 선정으로 7회째 수상하게 되었다.
코맥스의 홈모바일은 와이파이가 탑재된 이동형 월패드다. 기존의 홈네트워크 월패드에서 구현되는 집안제어 및 방문자 확인은 물론, 안드로이드OS 탑재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집안에서 태블릿PC처럼 들고 다니며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동영상이나 TV 시청, 와이파이 지원으로 인한 웹 검색 등 멀티미디어를 폭 넓게 즐길 수도 있다. 코맥스는 이제 홈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가정생활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문화혁신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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