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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마감 전 ‘김정일 사망’ 소식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12:44
2015년 5월 22일 12시 44분
입력
2011-11-08 15:18
2011년 11월 8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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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이틀째 상한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숨졌다는 소문이 주식시장에 나돌아 주가지수가 하락하고 환율이 오르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부터 김정일 사망설이 증시 주변에서 번지자 시장이 바짝 긴장했다.
전날 종가와 비슷한 1915선에서 움직였던 코스피는 이때부터 슬금슬금 뒷걸음을 치더니 장중에 1%가량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6포인트(0.83%) 내린 1,903.14로 장을 마감했다.
내림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도 김정일 사망설에 상승으로 반전했다. 환율은 오후 2시17분께 오르기 시작해 전날보다 4.1원 상승한 1121원에 마감했다.
이번 소문의 가장 큰 수혜주는 방위산업체였다.
S&T중공업은 전날보다 6.00% 급등한 1만5천900원에 장을 마쳤고, 스페코는 4.19%, MDS테크는 3.70%, 휴니드는 3.51% 올랐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날 다른 뜬소문도 돌아 투자자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임박설과 유럽채권 상각손실로 말미암은 일본 금융회사 위기설, 미국 전력회사 파산보호 신청설 등이 퍼져나갔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창의력을 발휘한 듯하다. 주식 거래량이 줄어들어 시장이 소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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