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저출산문제 해결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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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선물-임산부 교육 등 육아서비스 지원 나서

삼성생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 축하, 임산부 교육 등 체계적인 육아 서비스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은 지난달 31일 이길여 가천대 총장, 이어령 가천대 부설 세살마을 고문과 함께 최근 37세에 첫아이를 낳은 이성은 씨의 자택을 방문해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고령 임신부였던 이 씨는 세살마을이 실시한 임산부 부모 교육을 통해 아들을 순산했다.

세살마을은 사회 구성원이 함께 아이를 돌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생명공동체’ 연구소다. 삼성생명 측은 “올해 3억 원을 들여 부모 교육, 출산 가정 방문, 축하 선물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7억 원, 2013년에는 16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늘리고 지원 대상 지역도 수도권과 6대 광역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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