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100년기업으로 만들겠다”

동아일보 입력 2011-11-02 03:00수정 2011-11-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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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행장 창립10돌 기념사
민병덕 KB국민은행장(사진)은 1일 “국민은행을 ‘100년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점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은행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인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기존의 영업 관행에서 탈피해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고 기업금융 비중을 높이는 등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이어 민 행장은 ‘이익을 보면 항상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뜻의 ‘견리사의(見利思義)’를 인용하며 “금융인이 새겨야 할 참뜻”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서민과 소외계층에 수수료 면제와 금리우대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금융권의 탐욕이 비난받는 상황을 의식해 서민금융을 활성화하고 사회공헌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와 함께 민 행장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후원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금융의 길로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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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963년 설립된 옛 국민은행과 1967년 설립된 옛 주택은행이 합병해 2001년 11월 1일 출범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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