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20나노 친환경 메모리로 환경보호”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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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세대 그린메모리 전략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성능의 저전력 20나노급 메모리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3세대 그린 메모리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삼성 반도체 최고정보책임자(CIO)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3세대 그린 메모리 전략은 기존의 주력인 ‘30나노 그린 DDR3 D램’을 ‘20나노 그린 DDR3 D램’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하나로 묶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를 현재 가동 중인 50 나노급 메모리와 하드디스크(HDD)에 적용하면 전체 시스템의 초당 처리속도는 3.5배 높이면서 메모리 소비전력은 80% 이상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을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3200만 대의 서버에 적용하면 온실가스를 5100만 t 절감해 10년생 나무 13억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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