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3.0리터 V6엔진 파나메라 디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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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7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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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파나메라 디젤을 27일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기존 파나메라 라인업에 더해지는 디젤 모델은 80리터 연료 탱크로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그란투리스모 세단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8단 스피드 팁트로닉S 변속기와 6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조화를 이뤄 최고속력 242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8초 만에 주파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모델은 적은 연료로 높은 효율을 추구하는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성능과 높은 연비, 강력한 토크로 디젤 차량의 장점과 포르쉐의 강점을 결합한 한편, 디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포르쉐의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는 V6휘발유 엔진부터 V8자연흡기, V8터보 엔진 등 기존 휘발유 엔진 라인업에 이번 디젤 모델 출시로 총 7가지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파나메라 디젤은 국내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으로 시내 혼잡통행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공인 연비는 11.8km/ℓ를 기록한다.

공식 판매 가격은 1억 2천 28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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