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프루트 모터쇼]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최상위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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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5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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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최상위 모델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가 공개됐다.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최상위 모델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가 공개됐다.

고성능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Gallardo LP 570-4 Super Trofeo Stradale)’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신형 가야르도는 람보르기니의 원-메이크 레이싱 모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를 토대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 수퍼카는 역대 가야르도 라인업 사상 가장 뛰어난 모델로 평가 받았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기존의 5.2L V10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 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E-기어 변속기 및 피렐리 P제로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 등으로 조합돼 제로백 3.2초, 최고속도 320km/h의 성능을 낸다. 레이스 카의 DNA를 이어받아 공격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 안전성, 편의성을 높인 모델이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이날 작년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초경량 수퍼카 세스토 엘레멘토를 본격 생산 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경량화 기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세스토 엘레멘토는 서스펜션과 휠을 비롯한 차체 대부분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람보르기니 수퍼카 중 가장 가벼운 차체중량 999kg을 자랑한다.

세스토 엘레멘토 또한 슈퍼레제라에 장착된 V10 엔진을 탑재,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2.5초가 걸린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전 세계 단 150대, 세스토 엘레멘토는 오직 20대만 한정 생산, 판매 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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