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파는 카페 ‘노리터’, 까페 창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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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9일 17시 55분


대형브랜드 창업비용의 3분의1 수준
2년만에 전국 35개지점이 생길정도로 10~30대 여성및 커플들에게 인기브랜드

어느덧 길고도 길었던 장마가 지나가고, 계절이 끝나가는 것이 아쉬운 듯 한여름 무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점이다.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왔던 올해 여름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궂은 날씨 탓 에 자주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연인들, 또 지인들과 만나 그동안 쌓였던 회포를 푼다.

벌써 오래전 얘기지만 이렇듯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눈을 맞추며 못 다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는, 단지 차와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조용하고 깨끗한 공간을 제공하고, 서로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때로는 기분 좋은 공부방 역할을 해주는 등 카페의 역할과 그 활용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한 것이다.

이러한 카페의 새로운 위상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다양한 카페프랜차이즈가 즐비한 요즘, 여기 아늑하면서도 독특한 곳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곳. 바로, 기억을 파는 카페 ‘노리터’ 이다.

이 곳은 기존 카페의 깨끗함과 편안함은 물론,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세계지도, 비행기, 가방등 아기자기한 소품과 어린 시절, 다락방의 기억을 떠오르게하는 다락방 컨셉의 좌식인테리어로 벌써, 주요포털사이트에 방문후기만도 수천개가 포스팅되어 있을 만큼 입소문이 파다하다.

좌식 컨셉에 맞게 두다리를 쭉 펴고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어 20~30대 사이의 여성고객과 커플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니아층도 상당히 많이 형성되어있어 입소문을 듣고 온 손님중 단골이 되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다.

카페창업비용은 개인카페를 창업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인데 임대료를 제외하고 평당 150만원대로 업계 최저수준이며, 이행 보증금및 로열티가 없어 개인 창업을 하려니 인지도에서 밀리고, 대형 프랜차이즈창업을 하려니 창업비용이 부담스러운 카페 예비창업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또한, 노리터는 다소 독특한 운영방식으로 기존의 프랜차이즈와는 다르게 매장규격에 대한 규제가 없어 2층이나 3층점포에도 창업이 가능하며, 각 매장별로 오너가 상권및 연령대에 맞게 자율적으로 메뉴 구성및 가격을 정할 수 있어, 프랜차이즈의 계약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점이 까페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도움말 : 노리터 (www.cafenoriter.co.kr)
문의전화 : 02-4787-4787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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