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마스터스 F3 공식 스폰서 조인식

  • 동아일보

조인식에 참가한 스티브 텀슨 금호타이어레이싱 디비전 팀장, 조동근 마케팅담당 상무, 에릭 웨이저스 마스터스 F3 조직위원장(왼쪽부터). 금호타이어 제공
조인식에 참가한 스티브 텀슨 금호타이어레이싱 디비전 팀장, 조동근 마케팅담당 상무, 에릭 웨이저스 마스터스 F3 조직위원장(왼쪽부터).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와 마스터스 F3 조직위원회는 14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마스터스 F3 공식 타이어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3년 동안 마스터스 F3의 공식 타이어 스폰서로 활동하게 되며, 이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은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대회에 나서게 된다.

유럽에서 열리는 유명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F3는 유로 F3, 독일 F3, 이탈리아 F3 레이스 성적을 종합해 각 레이스의 상위 2, 3개 팀이 참가한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 일본의 브리지스톤을 제치고 마스터스 F3의 공식 타이어 스폰서로 선정됐다. 금호타이어 조동근 상무는 “10년 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성능이 향상된 것이 앞으로도 계속 공식 타이어 스폰서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된 원동력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마스터스 F3 조직위는 10년 동안 우수한 타이어를 공급한 공로로 금호타이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잔드보르트=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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