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명월’과 손잡은 위치기반 서비스 SNS ‘씨온’

  • Array
  • 입력 2011년 8월 11일 11시 20분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에 위치기반 서비스인 ‘씨온’이 등장하며 모바일 서비스 마케팅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주인공인 문정혁과 한예슬이 극중에서 ‘씨온’을 활용하며 때때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 ‘씨온’은 최근 크게 호응을 얻었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미투데이’, ‘드림하이’의 ‘아임인’의 계보를 이어가며 관심을 끌고 있다.

‘씨온’은 현재 자신의 위치와 지금 하고 있는 것, 기분 등 간단한 이야기들을 SNS의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다. 특히 캡틴과 같이 사용자에게 소유의 의미를 부여하거나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포인트나 캡, 뱃지 등을 제공해 게임적 요소를 가미, 재미를 더했다.

또한 트위터의 연동 없이도 자체적으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단시간에 많은 사용자를 끌어 모을 뿐만 아니라 ‘포스퀘어’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특정장소에서 씨온하게 되면 그 장소의 캡틴이 될 수 있고 특정 활동을 할 경우 캡을 획득할 수 있다.

‘씨온’의 귀여운 캐릭터와 탄탄한 구성으로 마니아 층의 지지를 받으며 모바일 서비스 마케팅 경쟁에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스파이 명월’ 간접광고(PPL) 방영 이후에는 가입자수가 65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스파이 명월’의 주인공들이 ‘씨온’을 사용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향후 스토리 전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씨온을 서비스 하는 시온의 '안병익' 대표는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몰고 온 모바일 태풍은 현재 모든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며 “여러 문화 중 드라마는 현실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문화라고 판단되어 간접광고(PPL)를 활용도 높은 마케팅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판 ‘포스퀘어’를 만들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과 복합적인 문화 마케팅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기 위하여 시온의 직원들은 오늘도 밤낮없이 고민 중”이라는 행복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씨온’은 ‘스파이명월’ 제작지원 기념 이벤트로 ‘씨온’에 신규 가입하거나 응원글을 남기는 참가자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와 보조배터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스파이명월의 주인공들의 페이지(www.seeon.kr/한명월)로 가능하며,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씨온 어플리케이션은 홈페이지(www.seeon.kr)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