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原乳 공급중단 돌입…협상 진통 거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10 16:29
2011년 8월 10일 16시 29분
입력
2011-08-10 05:00
2011년 8월 10일 05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간 원유(原乳) 가격인상 협상이 10일 마지막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막바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최종 담판을 시작한 뒤 몇 차례 결렬 위기를 넘기며 10일 오후 4시경까지 23시간동안 밤을 새워가며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을 마무리 지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양측은 어떤 식으로든 협상을 끝내자며 두 차례 협상시한을 연장하고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며 견해차를 좁히고 있지만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모두 내부에서 엇갈린 주장이 나오면서 의견수렴이 안돼 협상추진동력마저 점차 떨어지고 있다.
낙농농가와 우유업체들은 이날 오후부터 협상보다는 내부 의견 수렴에 집중하고 있어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정회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10일 오후 늦게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거나 지지부진해져 결국 결렬될 수도 있는 중대고비를 맞고 있다.
밤을 지새운 뒤 이어진 새벽 협상에서 낙농농가들은 당초 ¤당 173원 인상 요구에서 한발 물러서 160원 인상을 주장했다. 우유업체들도 ¤당 81원 넘게는 올릴 수 없다는 입장에서 120원 인상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양보했다.
하지만 양측의 절충은 여기서 멈췄고 가격인상 폭에 대한 견해차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해 정부가 중재안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정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당 130원 인상안을 최종 중재안으로 제시하고 양측에게 내부 의견수렴을 통해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정부 중재안은 ¤당 130원을 인상하고, 체세포수 2등급 원유에 주는 가격 프리미엄을 현행 23.49원에서 47원으로 인상하는 것"이라면서 "체세포수 2등급 원유 가격 프리미엄을 높여주면 ¤당 8원 인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모두 내부적으로 정부 중재안에 대한 찬반 견해가 엇갈리면서 통일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날 오후부터는 제대로 된 협상이 진행되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
이에 따라 협상이 10일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합의가 늦어지자 낙농농가들의 단체인 낙농육우협회는 이날 오전부터 당초 밝힌대로 원유 공급을 중단하는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낙농육우협회 지도부는 이날 낮 여의도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존권을 걸고 무기한 납유거부 및 원유 폐기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가자 `우유대란'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낙농농가들은 협상이 타결되는 대로 원유공급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유업체들은 하루, 이틀 정도 원유 비축분을 보유하고 있어 10일 오후 늦게라도 협상이 타결되면 '우유대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낙농농가들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원유 공급을 중단했으나 우유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축 원유 덕분에 큰 혼란은 없었다.
하지만 우유업체들의 원유 비축량이 제한돼 있어 공급 중단사태가 이틀 이상 장기화될 경우 '우유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어버이날 앞두고 “독거노인께 도움되길”…현금다발 주고 떠난 시민
2
“나만 적게 드리나?”…어버이날 평균 송금액 보니
3
샤워는 매일 하는데… 수건도 한 번 쓰고 빨아야 할까?[건강팩트체크]
4
큰절 올리고 셀카 찍고… 한동훈 부부 첫 동반 행보
5
끓는 물 부은 남편 감쌌던 아내 “처벌 원해” 마음 바꿨다
6
3주택자 10년보유 ‘옥수삼성’, 12억 차익땐 양도세 4억→9.4억
7
이란 국영매체 “韓선박에 물리적 타격”…‘나무호’ 폭발 진실은?
8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딸 사진 공개…“하이힐보다 크록스가 편한 15세”
9
배달치킨 상습 무전취식男, 배달기사 위장 본사 직원에 덜미
10
韓-日정상 ‘고향 회담’ 또 성사?…외신 “19, 20일 안동 조율 중”
1
국회, 개헌안 ‘투표 불성립’…국힘 불참에 정족수 미달
2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3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4
민주 지지율 48→46%, 국힘 15→18%…공소취소 논란 반영된 듯
5
큰절 올리고 셀카 찍고… 한동훈 부부 첫 동반 행보
6
국힘 “李 국무회의서 ‘비읍 시옷’ 내뱉어…국민들 경악”
7
“놀이공원 패스권, 서민 박탈감 대통령이 막아달라” 호소글 논란
8
이란 국영매체 “韓선박에 물리적 타격”…‘나무호’ 폭발 진실은?
9
폭격 견딘 이란, 봉쇄에 백기 드나…“경제 무너져 물가 60% 폭등”
10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동의했다…농축우라늄 美로 보낼것”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어버이날 앞두고 “독거노인께 도움되길”…현금다발 주고 떠난 시민
2
“나만 적게 드리나?”…어버이날 평균 송금액 보니
3
샤워는 매일 하는데… 수건도 한 번 쓰고 빨아야 할까?[건강팩트체크]
4
큰절 올리고 셀카 찍고… 한동훈 부부 첫 동반 행보
5
끓는 물 부은 남편 감쌌던 아내 “처벌 원해” 마음 바꿨다
6
3주택자 10년보유 ‘옥수삼성’, 12억 차익땐 양도세 4억→9.4억
7
이란 국영매체 “韓선박에 물리적 타격”…‘나무호’ 폭발 진실은?
8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딸 사진 공개…“하이힐보다 크록스가 편한 15세”
9
배달치킨 상습 무전취식男, 배달기사 위장 본사 직원에 덜미
10
韓-日정상 ‘고향 회담’ 또 성사?…외신 “19, 20일 안동 조율 중”
1
국회, 개헌안 ‘투표 불성립’…국힘 불참에 정족수 미달
2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3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4
민주 지지율 48→46%, 국힘 15→18%…공소취소 논란 반영된 듯
5
큰절 올리고 셀카 찍고… 한동훈 부부 첫 동반 행보
6
국힘 “李 국무회의서 ‘비읍 시옷’ 내뱉어…국민들 경악”
7
“놀이공원 패스권, 서민 박탈감 대통령이 막아달라” 호소글 논란
8
이란 국영매체 “韓선박에 물리적 타격”…‘나무호’ 폭발 진실은?
9
폭격 견딘 이란, 봉쇄에 백기 드나…“경제 무너져 물가 60% 폭등”
10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동의했다…농축우라늄 美로 보낼것”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서병수, 국민의힘 탈당…한동훈 부산 북갑 명예선대위원장 수락
새벽 주차장서 술취한 여성 성폭행…‘나솔’ 출연자, 2심도 집유
2주택자, 10년 보유 옥수삼성 12억 차익땐 양도세 4억→8억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