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려서부터 성공하기 위해 죽어라 공부한 결과 전교 꼴찌라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을 받았다고 당당히 밝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연 매출 200억 신화를 일궈낸 남성 의류 쇼핑몰 붐스타일(www.boom-style.com)의 이철민 대표가 주인공이다.
2009년 3월 인기 프로 스타킹에 출연해 전교 골찌에서 인생역전에 성공한 CEO가 된 사연을 통해 화제를 불러온 바 있는 이 성공한 사업가가 최근 한 대학 강단에 서며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성신여대 1학기 교양과목인 ‘소비자 유통과 창업’에 초청강사 자격으로 강연을 펼친 것.
성공한 창업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 강연을 통해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숨은 재능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이 대박 신화의 주인공인 이철민 대표는 평범한 사람들의 대표주자다. 학업성적은 바닥이었고, 키는 169cm로 남자로서는 작은 편에 속한다. 가정형편도 좋지 못했다. 그러나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것 하나 갖지 못했던 이철민 대표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또 잘 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오늘의 성공을 이뤄냈다.
한편, 이번 강연에서 이철민 대표는 개그맨에 버금가는 입담으로 여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붐스타일 홈페이지 안에는 이날 강연 현장 상황을 담은 사진과 짤막한 후기가 작성돼 있다. 특히 지난달 초까지 이 게시물 끝에 ‘이철민 대표가 선생님이 된다면 어떤 과목을 맡으면 좋을까?’라는 질문의 이벤트가 진행됐던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강연 이후 더욱 뜨거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철민 대표는 지난 달 20일 tvn ‘러브스위치’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개성과 남다른 능력을 재확인 시켜줬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