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강서 힐스테이트 879채 분양, 서울 서남부 ‘랜드마크’로 매머드급 대단지 조성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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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화곡3주구를 재건축해 이달 초부터 분양에 나선 ‘강서 힐스테이트’는 서울 서남부 지역의 중심에서 선보이는 2603채 규모 매머드급 단지다.
지하3층, 지상21층에 걸쳐 총 37개동으로 구성되며 이 중 879채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1∼3일 진행된 청약 접수결과 이 단지의 14개 주택형 가운데 10개는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현대건설 측은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은 강서, 마곡지구 관련 개발 계획으로 서울에서 향후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 근처에 우장산 근린공원과 수명산, 한강시민공간이 있고 지하철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 강서로, 화곡로와도 인접해 시내 중심권으로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는 만큼 단지 설계도 차별화했다. 먼저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인근 양천구 신월동 일대 옛 지형지물을 활용한 단지 내 주민 휴식 공간을 곳곳에 설치했다. 단지 한가운데에 놓일 단지광장은 신월동에 있던 옛 마을 이름 ‘곰달래’(달빛이 맑고 곱게 비친다는 뜻)에서 따온 것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의 대화와 친목의 공간이 될 ‘야외 카페테리아’와 노약자를 위해 조성한 ‘노천가든’, 친환경 보행로 ‘플라워 웨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학원차량 등을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는 ‘세이프티존’과 놀이터에서 논 뒤 곧바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야외 개수대 ‘클리어존’,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화놀이터 등 자녀의 안전과 교육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특수열쇠인 ‘U-키’를 가진 자녀들이 단지 밖으로 나가면 부모를 호출해주는 안심시스템을 마련해 안전 사고 및 범죄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단지 인근의 우장산과 연계한 친환경적 녹지 공간도 곳곳에 마련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의 녹지 비율을 극대화하고 곤충 등 자연물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공간 ‘자연관찰원’을 조성한다. 또 빗물 저장설비, 지열 냉난방 시스템, 열교환 환기 설비, 태양열 급탕시스템 등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각종 친환경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강화됐다. 274.97m²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실내 멀티코트는 천장이 높아 베드민턴, 테니스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4년 6월. 1577-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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