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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입차, 연료비 국산차의 2배 이상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1-06-14 16:36
2011년 6월 14일 16시 36분
입력
2011-06-14 16:20
2011년 6월 14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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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소비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국산차와의 차이점은 배기량과 연료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는 ‘제 10차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국산차와 수입차 사용자의 차이를 분석 14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소비자들은 국산차에 비해 휘발유를 사용하는 大배기량, 자동변속기 차량을 선호했다. 색상은 은색계열, 시트는 검정색이 많았다.
차종은 세단이 63%로 RV(17%)와 비교해 월등히 많았다. 국산차의 세단(56%), RV(31%)와 비교되는 결과다. 국내 양산차 메이커들이 외면해 온 쿠페와 컨버터블은 수입차에 9%를 차지했다.
수입차의 두드러진 특징은 큰 배기량이었다. 3000cc 이상이 39%로 5대중 2대에 달했다. 반면 1800cc 이하 수입차는 9%에 불과해 국산차 39%와 비교됐다.
변속기는 94%가 자동으로 국산차의 83% 보다 높았다. 구동방식은 4대 중 한 대 꼴로 항시 4륜의 선호도가 높았다. 사용연료는 휘발유가 많았다.
국산 승용차 소비자들의 37%는 차량을 ‘매일 운전’하고 주말에는 평일의 2배, 운전시간의 57%는 ‘나 홀로 운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차의 활용 패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루 3시간이상 운전하는 비율이 평일 20%(국산차 16%), 휴일은 40%(국산차 33%)에 달했다. 고속도로와 고속화도로의 이용률은 국산 39%보다 높은 47%를 차지했다.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장 큰 차이는 연료비용이다. 매월 30만원이상 연료비를 지출하는 소비자가 수입차는 50%, 국산차는 절반인 25%에 그쳤다. 반면 15만원이하 연료비 지출은 수입차 23%, 국산차 45%로 수입차가 절반에 불과했다.
사용자 분석을 통해 본 수입차와 국산차의 이용패턴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더 큰 배기량의 차량을 조금 더 고속으로 운전하는 것이 큰 차이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수입차 판매대수는 9만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10만대, 점유율 8%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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