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국제 행사, 사업에 적극 활용을”

  • Array
  • 입력 2011년 5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최태원 SK 회장(사진)이 14년째 참석한 다보스포럼과 6년째 참석해온 보아오포럼 등 국제행사를 실질적인 사업의 장(場)으로 적극 활용하라고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독려해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SK C&C와 인도 마힌드라그룹 사이에 이뤄진 정보기술(IT) 서비스 분야 업무협약(MOU)은 올 1월 스위스에서 열렸던 다보스포럼이 계기가 됐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이 포럼에 참석해 비니트 나야르 마힌드라그룹의 자회사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SK C&C의 ‘m-Commerce 솔루션’ 등 주요 통신서비스를 소개해 협약을 이끌어냈다.

최 회장은 28일에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학자들과 중국 동북3성의 경제발전 현황과 SK그룹의 사업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의 주문에 따라 주요 계열사 CEO들도 지난해부터 각종 포럼에 대거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