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3층에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매장 면적(400.2m²) 가운데 28%가 이날 문을 열어 아모레퍼시픽 SKⅡ 샤넬 디오르 랑콤 불가리 아르마니 정관장 등이 판매를 시작했다. 7월 중순에 모든 매장이 영업에 들어간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반까지다. ■ 포브스 “롯데쇼핑, 세계 백화점 6위”
롯데쇼핑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5월호가 선정한 백화점 부문 순위에서 칠레 팔라베야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브스는 각 기업의 자산과 매출, 순이익 등을 토대로 2003년부터 ‘글로벌 20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데 백화점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1∼5위는 프랑스 PPR, 미국 콜스, 메이시스, 일본 이온, 미국 TJX 순이었다. 롯데쇼핑은 글로벌 2000대 기업 순위에서도 586위로 지난해보다 46계단 상승했다. ■ SKT, 위치 SNS ‘골드인시티’ 선보여
SK텔레콤은 16일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골드인시티’를 선보였다. 도시 속 상점이나 매장에 숨겨진 금을 캔다는 뜻으로 자신이 방문하는 곳을 등록하는 ‘삽질하기’ 기능을 통해 숨겨진 ‘혜택’을 캐낼 수 있는 서비스다. 방문 장소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방문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경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가입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GS칼텍스, 中 윤활유 시장 공략 나서
GS칼텍스가 중국 3대 자동차 회사인 둥펑자동차의 윤활유 자회사 둥펑윤활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윤활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 GS칼텍스는 15일 중국 허난 성 둥펑윤활유 쉬창(許昌) 공장에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둥펑윤활유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윤활유 시장은 12조 원 규모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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