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삼성물산 수원 ‘래미안 영통 마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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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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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으로… 창고로… 수납 걱정 ‘끝’

삼성물산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거실의 전등 모양 및 벽면의 인테리어 색상 등을 입주자가 직접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전용면적 97㎡ 주택형의 거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거실의 전등 모양 및 벽면의 인테리어 색상 등을 입주자가 직접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전용면적 97㎡ 주택형의 거실. 삼성물산 제공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5월 분양하는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을 강화한 점이 돋보인다. 본보기집(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8일 미리 둘러본 전용면적 84m², 97m², 115m² 등 전 주택형에는 자투리 및 확장 공간을 활용한 대형 수납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중소형 선호 트렌드에 발맞추되 수납을 극대화해 실사용 면적을 넓히기 위한 장치다.

판상형 4베이 구조인 84m² A타입과 97m² A타입은 현관 근처 발코니 공간을 확장하면 자전거, 골프용품, 청소용품 등을 정리할 수 있는 대형 창고로 활용할 수 있다. 타워형인 84m² B타입은 복도 쪽에 이 같은 용품을 정리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후면 발코니를 확장하면 드레스룸을 한 개 더 만들 수 있어 부부가 옷과 각종 패션용품을 따로 수납하기 편리해 보였다. 이 아파트는 84m² 주택형에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을 평균 42m² 제공하는 등 서비스 면적이 전용면적의 절반에 이른다.

침실과 주방 등에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가족 구성원 수나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르게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자녀가 1명인 가정이 많아 인접한 침실 두 개를 터서 큰 방 하나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욕실 내부에 수건 등 빨래를 모아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가 하면 욕실 바닥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별도의 물뿌리개를 마련하는 등 주부들이 선호할 만한 각종 장치를 마련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단지 내 동일 면적대 가구별 에너지 사용량을 순위로 표시해주는 홈오토메이션 장치는 경쟁심을 자극해 에너지를 절약하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듯했다.

집안 인테리어 색상 및 패턴을 세 가지 중에서 하나 선택해 내부 전체에 적용할 수 있고 거실의 전등도 두 가지 타입 중 하나를 입주자 취향에 따라 직접 고를 수 있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근처에 지어지는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1단지 지하 2층, 지상 23층 5개동 367채, 2단지 지하 2층, 지상 27층 11개동 963채 등 총 1330채로 구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m²당 1100만 원대 중반. 사업지 바로 인근에 2013년 완공할 예정인 삼성전자 연구소 ‘R5’가 들어서면 연구개발 인력 1만여 명이 입주하게 돼 향후 전세 및 매매수요가 풍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단지 인근에 분당선 연장선인 방죽역과 매탄역이 각각 2012년, 2013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13일 개관하는 본보기집은 아파트 용지 바로 옆인 수원시 영통구 신동 506-7에 있다. 031-239-3391

수원=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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