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T 대표, 협력사 찾아 동반성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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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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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대표(사진)가 통신장비 협력회사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소통 경영’에 나섰다.

하 대표는 2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통신장비회사 ㈜콘텔라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3대 실천다짐’을 발표했다. 이는 △협력사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먼저 공유하는 적극적인 소통 실천 △솔선수범의 자세로 개방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 조성 △스피드, 실행력, 응집력을 갖춘 글로벌 톱 수준의 에코시스템 구현 등이다.

콘텔라는 2000년 설립 이후 10년간 SK텔레콤과 W-Zone 구축 등에서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SK텔레콤은 이날 콘텔라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맺어 360개 협력사와의 협약 체결을 마쳤다. 하 대표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 활동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의 확보”라며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의 조언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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