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판매 2억병 돌파…아쿠아리움 43번 채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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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9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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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수입, 판매사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위스키 '임페리얼'의 국내 누적판매량이 2억 병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판매량이 2억 병을 넘은 것은 국내에서 팔리는 위스키 브랜드 가운데 처음이다.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12년 산 위스키 '임페리얼 클래식'으로 국내에 상륙한 이래 판매량 기준으로 17년 동안 위스키 시장에서 정상에 올랐다. 2002년 단일 위스키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100만 상자(한 상자는 500mL 18병) 판매를 돌파한 임페리얼은 2009년 누적 판매량 1000만 상자를 달성하며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켜왔다.

페르노르카코리아에 따르면 임페리얼 2억 병에 들어간 원액은 1억L. 한 병을 500mL로 환산하면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43번이나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병을 촘촘하게 세우면 약 1만2300㎡ 넓이의 잠실야구장을 100번 덮을 수 있을 정도다.

프랑크 라페르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은 "임페리얼은 다양한 변화와 혁신으로 위스키 업계의 성공 신화를 만들고 있다"며 "임페리얼 2억 병 판매를 계기로 앞으로 매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계속 시도해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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