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나랏빚 392조… 전망보다 14조 줄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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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채무가 당초 전망보다 14조4000억 원 줄어든 392조800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33.5%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나랏빚은 804만 원. 정부는 5일 2010회계연도 국가결산을 마무리하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국가결산에 따르면 지방정부를 포함한 국가채무는 392조8000억 원으로 2009년보다 33조2000억 원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예산을 세우며 전망했던 407조2000억 원보다는 국가채무 증가폭이 낮아지면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2009년 33.8%에서 지난해 33.5%로 0.3%포인트 줄었다.

국가채무 가운데 중앙정부 채무는 373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조7000억 원 늘었으며 지방정부 채무는 19조 원이었다. 이에 따라 국민 1인당 나랏빚은 803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66만 원가량 늘어났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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