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신간 안내, 차이나 프레임으로 보는 기초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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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8일 10시 53분


“중국에 대해 섣불리 아는 것보다는 차라리 아예 모르는 게 낫습니다.” 삼성 그룹의 중국 본사 사장을 역임한 박근희 사장이 했던 말이다. 그는 2005년 중국삼성의 최고경영자로 부임하여 2010년까지 24개 계열사의 154개 사업장과 7만9000명의 직원을 이끌었다.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그의 말은 중국이 점차 글로벌 강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제는 중국을 제대로 알고 배워야 하는 시대가 되었으며, 중국을 대충 알고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것은 곧 실패를 자초하는 것임을 충고하는 말이다.

한국 대기업의 경우, 이미 해외 영업망을 구축한 상태이고 글로벌 스탠다드(standard)에 따라 해외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중견 기업 또는 중소 기업의 경우, 아직 해외 비즈니스의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국을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보자면, 시장 환경도 고객도 현지 직원이나 협력업체도 모두 생소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중국 진출 초기 단계는 마치 완전히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과 같아서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신경 써야 하는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게 된다.

그러므로 효과적으로 중국 진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지 인력이나 조사 대행 기관을 활용하여 시장 조사, 고객 분석, 경쟁사 분석, 비즈니스 파트너 개발 등과 같은 사전 준비를 최대한 해 둘 필요가 있다. 이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가 되며,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중국 시장과 고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와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은 중국 비즈니스의 지속성과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중국 진출 업무가 하나씩 추진됨에 따라 새로운 정보가 입수되고, 새로운 사업 관계가 형성되며, 사업 기회가 탐색될 것이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상황판이라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도 업데이트하게 된다. 새로운 부분을 추가하고, 기초적인 방향 설정에서 좀 더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계획하며, 새롭게 조사하고 추진해야 할 부분을 알게 된다. 중국 사업 책임자 또한 권한을 이양하고 업무를 분담할 부분과 직접 수행하고 집중해야 할 핵심 업무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서 한두 번의 성공과 실패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프레임(frame)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생각할 수 있는 프레임과 이를 체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사업 책임자뿐만 아니라 기업 조직 자체에 경험과 지식이 축적될 것이고, 이는 중국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공을 이끌 수 있는 기업의 무형 자산이 될 것이다. (이상 본문 ‘16장 마케팅 전략 수립 서론’에서 발췌)

《차이나 프레임으로 보는 기초 마케팅 전략》은 마케팅 전략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과 프레임을 활용해서 새로운 시장을 보는 눈과 전략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틀(frame)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데 그 목적을 둔 책이다.

이에 더하여 세계의 소비 시장인 중국에서 각축하고 있는 글로벌 선진 기업들의 사례와 중국 비즈니스의 특성을 양념 재료로 삼아 만들어 졌다. 본서의 에센스(essence)라 할 수 있는 60여개의 프로젝트 사례 이미지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된 도표와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출판사 서평
기업 대표이자 중국 전문가 석진욱의 성공적인 중국 마케팅 전략!

이 책은 중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마케팅 가이드북이다. 크게 3C 분석, 시장 분석, 경쟁사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으로 나누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간과하기 쉬운 기본 마케팅 전략을 논한다.

저자의 해박한 전문가적인 이론 제시와 중국 현지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노하우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각 장별로 많은 도표를 넣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실제 사례와 시행착오 등을 친절하게 실었다.

저자는 중국 마케팅 전략의 실효성 여부는 현지 비즈니스 상대라 할 수 있는 고객과 유통채널, 경쟁사의 정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집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사고의 프레임(frame)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석진욱
現 엘티유(LTU&Company) 대표
오픈타이드 차이나 전략컨설팅 그룹 팀장(2005 ~ 2009)
EChon-LG 컨설팅&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2002 ~ 2004)
MIT-China 국제 MBA(2000 ~ 2002)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공학석사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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