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는 전셋값 고민이시죠?…남양주 별내신도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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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7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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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익미라벨, 3월 101~111㎡ 802가구 분양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서울·수도권 전셋값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4% 올랐다. 올 들어서는 그 상승폭이 더 커지고 있다. 수급불균형과 주택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결과다.

여기에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인허가 물량도 최근 1~2년 사이 확 줄었다. 아파트는 그 특성상 단기간 공급량 확대가 어렵다. 통상 인허가 단계에서 입주까지 2∼3년 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전셋값 급등 현상은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주택시장에서는 벌써 '전세대난' '전세난민' 같은 말이 공공연하게 떠돈다. 무주택 세입자들은 집없은 서러움을 톡톡히 겪고 있다. 길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수도권지역의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눈을 돌리라고 조언한다. 부동산부테크 김부성 소장은 "서울 무주택 세입자는 전세가율이 50%를 넘을 경우 여윳돈을 보태 차라리 수도권 새 아파트를 분양받는 게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목, 남양주 별내신도시
눈여겨 볼 만한 수도권 지역으로는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를 꼽는 전문가가 많다. 최근 각종 전철·도로 등의 신설이 줄을 이으면서 이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다.
특히 지난해 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은 별내신도시를 서울의 지붕밑으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2년 단지 인근에 경춘선 복선전철이 신설될 경우 남양주에서 별내에서 서울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남양주 호평동 호평공인 관계자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과 남양주가 사실상 한지붕 두 가족이 됐다"고 소개했다.

여기에다 2018년 서울 암사동과 남양주 별내역을 연결하는 별내선까지 뚫리면 이 아파트의 교통여건은 지금보다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가 별내신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별내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서 별내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출퇴근 여건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게 된다.

서울외곽순환·경춘 고속도로 등 5개의 국도가 이 신도시 주변을 거미줄처럼 지나기 때문에 서울 각 지역으로 진입도 쉬운 편이다.

별내신도시 올해 첫 분양, 동익미라벨
별내신도시의 교통여건이 개선되자 그동안 이곳에서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주택업체들도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동익건설이다. 동익건설은 오는 2월 별내신도시 14·15블록에서 별내신도시 동익미라벨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올 별내신도시 첫 분양 단지다. 용적율 160%의 쾌적성을 자랑하며, 단지 규모가 크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서울·수도권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별내신도시 동익미라벨은 지하 2층, 지상 8~15층 21개동, 전용면적 기준 101㎡ 476가구, 111㎡ 326가구로 규모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 3.3㎡당 1100만원대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견본주택은 이달 25일 구리시 교문사거리에 개관할 예정이다. 동익건설 관계자는 “별내지구는 수도권에서도 ‘청약불패’가 이어지는 지역 중 한 곳”이라며 “이곳에 들어서는 동익미라벨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될 가능성이 커 최근 급등하는 전셋값 때문에 고민이 많은 서울 주택 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588-0116.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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