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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사자'전환 코스피 장중 2,000 회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14 10:18
2011년 2월 14일 10시 18분
입력
2011-02-14 10:17
2011년 2월 14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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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루 만에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90포인트(1.11%) 오른 1,999.09로 출발한 뒤 곧바로 2,00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15분 현재 25.87포인트(1.31%) 상승한 2,003.06로, 닷새 만에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30년 철권통치가 끝나면서 지난 주말 미국,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화답한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지수 급락을 불러왔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 거래일까지 최근 나흘간 2조 원 이상을 내다 팔았던 외국인은 닷새 만에 194억 원의 '사자'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66계약의 순매수했다. 기관 역시 154억 원 매수 우위였고 개인은 265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등 운송장비업종을 주로 사들이고 있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2.51% 급반등했고,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LG전자 등 시총 상위 주요 종목이 일제히 2~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주말보다 4.72포인트(0.91%) 오른 522.45로 나흘 만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금통위 금리동결이 외국인에게 불확실성 증대로 이해될 가능성이 있어 외국인의 부정적인 태도는 조기에 개선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반등이 나와도 시장접근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름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7.60원 내린 1,121로 출발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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