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5년간 5000억 투자… 매장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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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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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 대표 “500개로 늘릴것”

한국맥도날드가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매장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션 뉴턴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사진)는 17일 맥도날드 서울 명동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243개인 점포를 2015년까지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가맹사업도 확장해 전체 매장 중 가맹점도 200개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인구가 비슷한 프랑스와 영국에 매장이 각각 1000개에 이르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시장의 성장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맥도날드는 새로 문을 여는 매장의 80% 이상인 240여 개 점포에 차에 탄 채 음식을 주문하고 받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정유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주유소와 맥도날드를 결합한 복합매장도 현재의 9개 수준에서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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