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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FRB “경기 확장세… 고용시장 안정”
동아일보
입력
2011-01-14 03:00
2011년 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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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2일 경기가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용시장이 다소 안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최근 경기동향을 종합해 이날 공개한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해 11월과 12월 중 공장 생산이 증가하고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소매 매출도 늘었으며 기업의 고용도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연준은 12개 연준 관할지역 가운데 한 군데도 빠짐없이 경기가 나아졌다고 밝히고 다만 금융부문에서 지역별로 개선 정도에 약간의 편차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준은 부동산시장과 은행 부문은 계속해서 경제 성장세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주택가격의 하락과 주택압류 사태 등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베이지북의 이번 경기진단은 지난해 11월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결정한 6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매입을 통한 2차 양적완화 조치가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번 베이지북은 이달 26, 2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논의에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치권과 학계, 그리고 연준의 일부 인사 사이에서는 양적완화의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국채매입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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