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고양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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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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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층, 포스가 느껴지네

두산건설이 짓는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145m²의 거실. 탁 트인 개방감에 밝은 느낌의 인테리어로 아늑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사진 제공 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짓는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145m²의 거실. 탁 트인 개방감에 밝은 느낌의 인테리어로 아늑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사진 제공 두산건설
두산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공급하고 있는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꼽힌다.

지상 51∼59층 총 8개동에 △59m² 564채 △94·95m² 720채 △119·120m² 808채 △145m² 412채 △170m² 196채 등 총 2700채가 들어선다.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과 구름다리로 이어져 외부로 나가지 않고 역에 갈 수 있는 점이 독특하다.

○ 모던한 인테리어…방 크기·개수 조정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는 유형별로 1개씩 총 5개 타입을 갖췄다. 각 가구는 층고가 3.1m, 천장 높이가 2.4m로 입구에서부터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여기에다 2.6m의 우물천장이 통로까지 확장돼 더 큰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중소형의 인테리어는 흰색 계열로 모던한 이미지를 주고 중대형은 따뜻한 느낌의 자연스러운 색조를 살렸다.

확장된 발코니와 안방 및 거실의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가전 가구가 배치돼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추가 옵션 없이 분양가에 포함된 풀옵션 품목으로 제공된다.

중소형이 3층부터 최고층까지 라인별로 배치돼 거실창을 통해 신도시의 야경뿐만 아니라 멀리 한강변과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점이 특색이다.

또 방과 거실 대부분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방 크기와 개수를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창 아래쪽은 고정되지만 위쪽은 양쪽으로 완전 개폐가 가능한 여닫이문을 설치해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최대 규모의 주민공동시설

모델하우스의 대형 단지모형에 배치된 주민공동시설 또한 눈길을 끈다. 약 9000m²의 면적에 펼쳐질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단지모형과 같이 설치돼 있다.

주민공동시설은 각 동에 설치되는 시설과 전체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시설로 분리된다.

전용정원을 갖춘 실버룸과 남녀 각 20석 규모의 독서실, 방음시설을 갖춘 스튜디오, 그룹과외실, 코인세탁실, 대형 카페를 연상시키는 클럽하우스 등이 각 동에 설치된다. 사우나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휴게라운지 등은 단지 동·서편에 설치된다. 가족형 콘도 형태의 게스트하우스는 서울, 두바이, 도쿄,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5개 도시를 주제로 특색 있게 꾸며진다.

눈길을 끄는 시설은 약 1900m² 규모의 에듀존. 패밀리클럽과 키즈클럽으로 나뉜 이 시설은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동아가 직접 관리한다. 다양한 강좌와 영어 수학 교육프로그램, 어린이도서관 등이 갖춰진다.

○ 관리비 대폭 절감 기대

관리비가 크게 줄어들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 지역난방을 해 저렴한 난방비는 기본이고 태양광, 지열, 풍력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설비시스템을 적용해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 에너지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창호도 거실은 아르곤가스가 충전된 37mm 로이 3중창호 시스템 창호를, 그 밖의 공간은 22mm 로이 2중창호 시스템을 각각 설치해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단지 내 상업시설과 연계해 상업시설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매월 관리비를 자동으로 지급하는 자동화 솔루션도 구축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2층에서 2012년 말 용산역까지 복선전철화되는 탄현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역까지 급행 기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공사 중인 2단계 구간이 입주 전에 완공되면 용산역까지도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2013년 입주 예정. 1566-2700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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