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신사업과 시너지로 경쟁력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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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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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은 7일 “신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날 수입자동차 통합 물류서비스체계를 맡게 될 GS글로벌의 평택 PDI(Pre-Delivery Inspection) 공사현장을 방문해 “PDI 공사가 마무리되면 장기적으로 종합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융복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다양하게 전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GS가 계속 성장하려면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GS만의 근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GS그룹이 인수한 GS글로벌의 사업 현장을 허 회장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글로벌은 내년 3월까지 15만3000m² 규모의 PDI를 완성해 복합물류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종합상사 기능과 함께 플랜트 분야의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GS그룹 관계자는 “허 회장은 GS글로벌이 GS 계열사의 해외 사업을 관장하고 신사업을 추진하는 발판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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