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용대출 최고금리… 내달부터 29.99%로 인하

현대캐피탈은 다음 달부터 신용대출 최고 금리를 연 34.99%에서 29.99%로 5%포인트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8월에도 최고 금리를 5%포인트 인하해 5개월 만에 10%포인트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8월 취급수수료 폐지까지 감안하면 최고 12.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현대캐피탈의 최근 월간 신용대출 취급액은 1600억 원 규모이며, 올해 들어 9월까지는 총 1조1600억 원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금리 인하에 따른 심사기준 강화 등 불이익을 받는 고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