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등 6곳 종편 사업신청서 제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일 2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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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사용사업자 신청서류를 접수한 결과 실제 신청서류를 제출한 사업자는 종편 6곳, 보도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간지인 본보, 조선일보, 중앙일보를 계열사로 둔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경제지인 매일경제신문과 한국경제신문 등 5곳의 언론사 중심 컨소시엄과 태광산업을 최대주주로 한 케이블연합 컨소시엄이 1일 종편신청 서류를 방통위에 제출했다.

또 보도채널사용사업자로는 연합뉴스를 비롯 CBS와 머니투데이, 서울STV, 헤럴드경제 등을 각각 최대주주로 한 5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류를 냈다.

방통위는 사업자 신청 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중 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이 포함된 `종합편성ㆍ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심사계획'을 의결한 뒤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시청자 의견 청취, 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거쳐 최종 승인대상 법인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연내 종편 및 보도채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통위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이를 목표로 향후 일정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각 사업자가 제출한 자본금 규모와 주주 구성 등과 관련, 향후 심사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선정 시까지 공개하지 않은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개별 사업자의 공개 여부에 관계없이 방통위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거나 말씀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각 사업희망자가 제출한 구비서류에 기본적인 하자가 없는 만큼 모든 사업자의 신청서류를 접수한 것"이라며 "추후 보정기간을 통해 미비한 부분은 보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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