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임직원 급여 ‘십시일반’ 모아 불우이웃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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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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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나눔과 봉사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효성은 이달 초 서울 마포구 소재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압력밥솥과 5만 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007년부터는 임직원 급여 중 일부와 회사의 지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 동아리인 ‘굿 프렌즈’는 매월 1회 마포구 내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밑반찬 전달, 가사 돕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희망을 키우기 위해 지난 여름 굿네이버스와 함께 1600여 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희망나눔학교’를 개최했다. 희망나눔학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 및 문화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방학기간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행사다.

효성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08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 올스타 자선축구경기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후원했고, 올해 6월에는 영화 ‘맨발의 꿈’으로 널리 알려진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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