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 랜드마크 엠코타운, 학원-금융기관 등 입주 예정
상도 엠코타운, 입주자에게 유리한 ‘계약조건 보장제’ 도입
(왼쪽부터)상도 엠코타운,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상도 엠코타운 애스톤파크
《부동산 경기 바닥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엠코가 서울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엠코는 현대건설 인수전을 통해 ‘자금력이 튼튼하다’는 점이 부각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엠코가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동작구 상도동의 ‘상도 엠코타운’과 ‘상도 엠코타운 애스톤파크’ 등 3곳에 이른다.》
○ ‘단지 내 상가’가 ‘홈플러스’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는 각종 개발 호재가 있는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개발계획’의 중심부인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 위치하며 지상 43∼48층 3개동 497채 규모로 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대엠코 관계자의 기대 섞인 설명이다.
단지 하층부에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를 비롯해 각종 입시학원, 대형서점, 금융기관, 전문상가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갖춘 피트니스 클럽, 독서실, 북카페, 스튜디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문의가 최근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아파트는 80%가량이 이미 분양된 상태. 현재 회사가 보유한 전용면적 107m² 이상 중대형 물량을 분양하고 있다. 현대엠코는 실제 계약 고객에게 중도금 일부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금을 대폭 할인해 주고 있으며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등 4000만 원가량의 추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12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 현대엠코 관계자는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는 인근에 기존 상봉터미널 외에도 망우역 민자역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철도교통과 도로교통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 인근의 이마트, 코스트코에 이어 아파트 단지에 홈플러스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파트 자체가 교통과 문화 쇼핑의 중심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02-492-0099
○ 계약 조건 바뀌면 차액 환불
동작구 상도동의 상도 엠코타운은 서울 중심부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대단지라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지상 10∼18층 22개동 2441채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에 개발되는 노량진뉴타운, 흑석뉴타운과 함께 ‘작은 신도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아파트가 특히 주목을 끄는 이유는 ‘계약 조건 보장제’ 때문. 할인 분양 등으로 상당수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 간의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엠코는 업계 최초로 118m², 3층 이상 계약자에게 계약 조건에 변경이 생기면 더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 내용을 바꿔주기로 약속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다른 소비자보다 먼저 분양을 받으면 동 호수를 지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낮은 가격도 보장받을 수 있어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다는 게 현대엠코 측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걸어서 2분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있으며 관악로, 장승배기로, 상도터널, 올림픽대로, 여의도 고가도로가 가까워 도심과 여의도, 강남지역 접근성이 좋다. 국사봉중, 구암중, 장승중 등이 단지와 가깝고 고교 선택제로 달라진 입시제도에 따라 세화고, 세화여중고, 반포고, 영동고, 경기고 등의 강남권 학교에 진학해도 지하철로 통학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84m² 2000만 원, 118m² 3000만 원으로 분양가의 5% 수준 정액제이고 중도금 60% 지원과 이자 후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02-824-7000
상도 엠코타운 애스톤파크는 상도 엠코타운과 바로 붙어 있어 교통, 교육여건 등 입지가 엠코타운과 사실상 똑같다. 이 아파트 역시 부동산경기 한파를 피하지 못하고 미분양 물량이 남아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 계약조건 보장제 등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계약금은 59m²와 84m² 2000만 원, 120m²는 3000만 원이며 120m²에는 시스템 에어컨과 월풀욕조 등을 추가 비용 없이 설치해 주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02-74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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