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가을 성수기를 기다렸다”… 미뤄왔던 분양 본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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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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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가을 성수기인 데다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 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신규 청약과 모델하우스 개관이 크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번 주 청약 결과와 모델하우스 열기에 따라 향후 주택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11일 서희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희스타힐스’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한다. 지하 6층, 지상 12층, 1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23∼31m²의 총 234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2년 10월 예정이다.

14일 우미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8블록 ‘우미린’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22층, 5개 동에 총 396채가 들어선다. 서울과 구리시가 맞닿은 곳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이 좋다. 2013년 1월 입주 예정이다.

15일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4층, 지상 34층, 2개 동 규모다. 주상복합아파트이며 전용면적 84m² 190채로 구성된다. 인근에 아주대와 경기대가 있고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2013년 상반기에 입주 예정이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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