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현진 BS사업본부 부사장(사진)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세안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직원 수가 100명 이하라 값비싼 정보기술(IT) 시스템에 투자하기 힘들었던 기업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U+ 스마트 SME’(smartsme.uplus.co.kr)라는 홈페이지도 함께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7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발표한 양사의 협력사업으로 MS의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이 사용됐다. 기업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전사적자원관리(ERP)나 경영정보시스템(MIS) 등 많은 초기 투자가 필요한 IT 서비스를 저렴한 월 사용료만 내고 LG유플러스에서 빌려 쓸 수 있다. ERP 시스템의 경우 월 사용료는 2만9900원이다.
고 부사장은 “2012년까지 1만 개 기업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11월에는 스마트폰 업무시스템, 12월에는 태블릿PC를 이용한 모바일오피스 서비스까지 값싸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