稅 공제되는 연금펀드는 ‘환매 열외’

동아일보 입력 2010-09-20 03:00수정 2010-09-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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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펀드 등 3종 5428억 몰려 종합주가지수가 1,800 선을 넘으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대량 환매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금 관련 펀드에는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은 넘치지만 마땅한 투자수단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연말 세금공제 등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6일까지 연금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퇴직연금펀드 2848억 원, 연금저축펀드 2495억 원, 개인연금펀드 85억 원이었다. 3개 연금 관련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총 5428억 원.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같은 기간에 12조 원이 빠져나갔다.

퇴직연금펀드는 퇴직보험제도가 올해 말로 끝나면서 기업이 대거 가입해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소득공제가 되는 유일한 펀드라는 점이 작용했다. 하지만 10년 이상 투자해야 하는 데다 중도 환매하면 22%의 해지가산금을 물어야 한다.

퇴직연금펀드 가운데 최근 3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증권투자신탁1(채권혼합)’로 35.12%였으며 ‘KB퇴직연금성장6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이 30.44%로 뒤를 이었다. 연금저축펀드 중에서 최근 3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6090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채권)’로 22.16%였고 ‘하이스마일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주식)’이 21.54%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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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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