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철근 수출가격 인상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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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이달 중순 이후 계약이 이뤄지는 봉형강류 제품의 수출가격을 t당 30∼40달러(약 3만4800∼4만6400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가격 인상으로 이달 초 t당 600달러(약 69만6000원) 수준이었던 철근 수출가격은 630∼640달러로 오르게 됐고, H형강도 현재의 t당 680∼690달러에서 710∼720달러 선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스크랩 가격이 계속 강세여서 원가 압박이 있었고 국제 철강시장 경기도 나아져 철근 및 형강 제품 수출가격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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