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하락폭 보니…역시 강남불패?

동아일보 입력 2010-09-13 06:20수정 2010-09-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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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전 등 `디커플링' 현상…10% 이상 올라 작년 말과 비교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일제히 내린 가운데 서울 강남 3구(서초ㆍ송파ㆍ강남구)는 하락폭이 서울 다른 지역이나 신도시 등보다 훨씬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 대전 등은 개발 호재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민은행의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작년 말 대비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지난주를 기준으로 서울 -2%, 인천 -2.4%, 경기 -3.2% 등이었다.

서울은 강북 14개구(-2.3%)가 강남 11개구(-1.7%)보다 하락률이 높은 가운데 가장 많이 내려앉은 곳은 도봉구(-4.5%)였고 노원구(-3.9%), 은평구(-3.8%), 강서·양천구(각 -3.0%), 성북구(-2.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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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초구는 25개구 중 유일하게 0.2% 올랐고 강남구(-1.6%), 송파구(-1.7%)의 내림폭도 평균 하락률보다 낮았다.

아파트값은 경기권에서 많이 떨어졌다. 하락률 상위 10개 지역에 과천(-7.3%), 일산 서구(-7.3%), 양주(-6.3%), 일산 동구(-6.1%), 파주(-5.7%), 의정부(-4.9%), 김포(-4.8%), 용인 수지(-4.8%), 동두천(-4.7%), 고양 덕양(-4.6%) 등이 포함됐다.

한편 작년 말과 비교해 6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부산이 9.9% 뛴 것을 비롯해 평균 3.6%, 기타 지방은 4.6% 올라 수도권과 대조를 보였다.

상승률 1~10위는 충남 계룡(17.4%), 부산 해운대구(16.4%), 경남 진해(15.2%), 부산 북구(14.5%), 대전 유성구(14.1%), 대전 서구(13.9%), 부산 진구(13.7%), 대전대덕구(11.7%), 창원(11.6%), 부산 사하구(11.6%) 순이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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