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회장 “CEO 평가에 상생협력 반영”

동아일보 입력 2010-09-08 03:00수정 2010-09-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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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앞으로 계열사들이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을 이행한 정도를 3개월마다 점검해 이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두산타워에서 열린 주요 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시대적 대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 회의에서 “우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상생협력이 말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은 계열사별로 세부 경영계획에 협력업체들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포함시키고 그 추진 실적을 매 분기 경영실적 보고 때 필수적으로 보고하게 할 방침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의 이번 발언은 ‘동반성장’을 두산의 핵심 성장전략의 하나로 삼고 이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다시 설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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