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2년 연속 무파업 완전타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4일 0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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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전 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노사가 마련한 올 임협 잠정합의안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23일 실시한 결과, 찬성표가 투표자의 반수를 넘어 가결시켰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23년 교섭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파업 완전타결이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노사는 지난달 14일 상견례를 가진 뒤 한 달여 만인 21일 △임금 7만9000원 인상 △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판매향상 격려금 2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만원 △주식 30주 지급 등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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